[임장] 전북 전주 임장기 - 덕진구 (에코시티, 전주혁신도시, 만성지구)

 

어쩌다보니 첫임장이 지방으로 정해졌습니다. 

사실 그동안 임장을 미뤄왔던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입지 분석과 아파트를 모두 꿰고 있어야 임장을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임장시에는 꼼꼼하게 모든 아파트를 둘러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방문 또한 아직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생각을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로는 걱정 끝에 찾아본 렘군님의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임장할 때 해당지역의 모든 골목과 매물을 다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너나위님은 그렇게 하셨더라구요..) 

투자하려고 하면 해당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로는 하자가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매물간의 차이에 기인된 부차적인 문제이고 일차적으로 봐야하는 것은 그 동네의 분위기와 입지입니다. 

물론 손품을 팔아서 시세와 글로 읽는 해당 지역의 분위기가 있지만 직접가서 눈으로 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초보라면 많이 다녀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첫 임장에서도 궁금한 점이 과장을 보태서 몇걸음 걸을 때마다 계속 생겨났습니다. 

궁금증을 모두 채우는 그날까지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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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진구 에코시티 - 에코시티 더샵2차 아파트, 에코시티더샵 3차 아파트 

 

 

덕진구의 1등 단지인 에코시티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백석저수지가 옆에 있고 세병호를 둘러싸고 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2017년 이후로 준공된 새아파트 입니다.

초등학교가 3개나 있는 초품아이며 대장아파트는 세병호 바로 옆에 있는 에코시티 더샵2차 아파트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전주자연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에코더시티더샵3차 아파트가 다음으로 비싼 아파트이며 세병호가 보이는 포레나전주에코시티가 2023년 4월 입주예정으로 대장아파트가 바뀌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권은 에코시티더샵아파트 왼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장아파트인 에코시티 더샵2차.. 2018년 이후로 꾸준히 시세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33평(382세대), 39평(166세대), 46평(154세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3평으로 보면 입주시 2억9천만원 -> 현재 6억3천만원으로 실거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점점 해가져서 많이는 돌아보지 못하고 에코시티KCC스위첸과 에코시티 데시앙2차 정도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전주자연 초등학교. 정말 아파트 바로 옆에 있으니 아이키우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에코시티KCC와 데시앙2차 사이에 있는 상권입니다. 

대부분이 학원으로 꽉꽉차있었으며 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반면 아파트를 조금만 벗어나면 나머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파트 끝쪽으로 가니 미분양 상가도 몇개 보였습니다. 

 

에코시티 데시앙2차.. 

요즘 아파트는 창문이 작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새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무인 가게. 역시나 여기도 있었습니다. 각종 밀키트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해질녁의 세병호는 정말 멋지더라구요. 둘셋씩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모든게 새것의 냄새가 나는 에코시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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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주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3차, 우미린1차아파트)

 

 

다음날 향한 전북혁신도시입니다.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개발공사등 내노라하는 공공기관들이 이주한 곳입니다. 지역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가족 이주비율 전국 2위로 많은 비율이 이주해있습니다. 

덕진구와 완주군에 걸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도로가 아주 널찍널찍했습니다.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서 안전해보였습니다. 

 

이곳의 대장아파트인 호반 베르디움 더클래스 3차입니다.

공통적으로 보면 대장아파트들은 대형평수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호반 베르디움 더클래스 3차 역시 39평/40평/44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당가 1981만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본사에 차를 대고 둘러봤습니다.

바로 옆에 만성초등학교에서 공을 차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저 에코시티 플랜카드는 전주 어딜가나 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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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지구 (중흥 S클래스 더퍼스트) 

 

만성지구는 전북혁신도시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이 있는 법조타운입니다. 

전북혁신도시와 차로 5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같은 생활권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변호사, 세무사 사무실이 많이 보였고 상가가 큼직큼직했습니다. 

 

현재 만성지구의 대장아파트는 중흥 S클래스 더퍼스트로 38평/43평/49평 대형평수로 이루어져 있고 평당가는 1,860만원정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도시보다 미분양된 상가가 많았습니다. 

전주만성 에코르3단지(615세대)가 현재 분양중에 있는데 입주하게 되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덕진구 임장기를 마치겠습니다. 

신도시 탐방은 처음이었는데 아직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모든 것이 새것이고 쾌적한 느낌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는 더할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완산구 임장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