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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공부하면서 계속 GTX 관련 내용을 많이 보게 되어서 GTX에 대해 총정리 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GTX란?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제고를 위해 최고 시속 180km로 수도권 외곽에서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철도망입니다. 참고로 KTX의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이고 SRT는 308km입니다. A,B,C 3개의 노선이 있고 현재 순서대로 개통이 될 예정입니다.

    • (A노선)
      • 삼성~동탄 39.5km, 1조 9,408억 원
      • 파주~삼성 46.0km, 3조 4,628억 원
    • (B노선) 송도~마석 80.1km, 5조 7,351억 원
    • (C노선) 덕정~수원 74.8km, 4조 3,857억 원


    그런데 공사를 한다고 하는데 KTX처럼 외부에서 안보이죠? GTX는 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때문에 일부지역에서는 지반침하의 문제로 GTX 노선 공사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A,B,C 그리고 최근 D노선까지 계획하여 진행되고 있지만 윤석열 당선인은 공약으로 확장된 D노선과 ,E,F 노선을 이야기했습니다. (거의 모든 후보가 이야기했죠,,) 이중에서는 D노선이 김포~서울삼성~하남으로 가장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검암에서 남양주까지 가는 E노선, 고양시~안산~수원~하남~의정부~고양시로 돌아가는 순환선을 F노선으로 공약했습니다.

     

     

    주요노선 중 일부가 3기 신도시를 지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2. 노선 개통시기 및 진행현황

     

    2-1. GTX-A (운정~삼성~동탄)


    가장빠르게 완공이 될 노선은 GTX-A로 2024년 6월에 전구간이 완공이 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2028년까지는 삼성역에 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삼성역에 세워질 삼성역복합환승센터 건립문제 때문입니다. 삼성역은 GTX가 지나가게 되면 GTX-A,C 노선과 지하철 2,9호선, 위례신사선이 모두 정차하게 됩니다. 그래서 삼성역과 코엑스 사거리 600m 구간에 삼성역복합환승센터를 지하7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지만 이 공사가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삼성역을 지나지 않고 무정차로 다른역만 먼저 개통될것이라고 합니다.

    2-2. GTX-B (송도~마석)


    송도~마석 노선인 GTX-B는 길이가 긴 반면 수요가 다른 노선에 비해서 많지 않아 민자적격성 심사에서 두번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국토부에서 용산~상봉은 재정구간,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구간을 나눠서 추진한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거장은 총 4개소(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본공사 개시 후 완공까지 통상 5∼6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GTX-B 노선의 전체 구간 개통 시점은 2030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3. GTX-C (덕정~수원)

     


    이번 2월에 GTX-C 의 일부는 금정역에서 갈라져 상록수역, 수원까지 운행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GTX-C 사업은 오는 4월까지 민자사업자 공모를 마치고, 심사를 거쳐 5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지만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완공은 2026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긴 합니다.

    2-4. GTX-D (김포?인천?~삼성~하남)

     


    GTX-D는 2019년 10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새로운 노선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급부상했고, 김포인천 검단~부천종합운동장 구간이 대상으로 정해졌고 B노선으로 합쳐지는걸로 계획이 되었으나, 인천시에서는 국제공항까지 노선을 제안하고 경기도에서는 B노선 말고 D노선의 연장선으로 구로~사당~삼성~하남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 공약으로 GTX-D 확장을 약속했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GTX 계획에 따라 집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으니 여러 지자체에서는 민감한 논쟁거리입니다.


     

    3. 소요시간

    • (A노선) 파주↔서울 18분, 삼성↔동탄 19분, 운정↔동탄 43분
    • (B노선) 송도↔서울역 27분, 여의도↔청량리 10분, 송도↔마석 50분
    • (C노선) 덕정↔삼성 27분, 삼성↔수원 26분


    일반지하철보다 2~3배 빠른 속도로 그만큼 시간이 단축됩니다. 파주에서 서울이 18분, 삼성에서 동탄이 19분 등으로 기존의 지하철에 비해 아주 빠르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5년뒤 수도권 집값은 GTX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고, 실제 정부가 GTX-A 노선인 창릉역 신설 발표 이후 해당 지역의 아파트가 2억에서 3억까지 급등한 적이 있을 정도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4. 운행요금


    운행요금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SRT같은 경우에는 동탄~수서 구간이 7,400원으로 월 30만원 정도의 교통비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적인 면에서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저렴한 집값 때문에 근교에 집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교통비가 비싸면 비용을 따졌을 때 오히려 근교에 사는 것이 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GTX-A 노선의 경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3,50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개통시기에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노선에 따라 편도 5,000원에서 7,000원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향후 가격 측정에 따라서 해당 노선의 사업성과 이용시민의 부담이 줄타기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측정은 개통 시점 6개월전에 이루어진다고 하니 GTX-A 노선 상황을 계속 주시해봐야겠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2022.04.20 - [경제 뉴스] - [부동산] 동탄 GTX-A 개통시기, 동탄 교통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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