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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용산 청개구리입니다.

 

오늘은 우리 경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수, 지표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경제적 활동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측은 신의 영역이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일정 추세를 보고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표, 지수를 정기적으로 확인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알아둔다면 신문이나 매채를 접할 때도 앞으로 금방금방 눈에 들어올 수 있겠죠 ?

그러면 경기종합지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 장단기 금리차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 종합지수 

 

- 경기 종합지수란 국민 경제 전체의 경기 동향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경제 부문별 (생산, 투자, 고용, 소비 등)로 경기에 민감하게 반영하는 주요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후 이 지표들의 전월대비 증감률을 합성하여 작성합니다.

 

-> 경기 종합지수는 '전월대비 증감률'입니다. 그래서 100을 기준으로 상회하면 추세이상의 성장이고 100을 하회하면 추세이하의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종합지수에는 선행/동행/후행이 있습니다. 

 

1.1 선행종합지수

 앞으로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서 구인구직비율, 건설수주액, 재고순환지표 등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경제현상을 미리 알려주는 9개 지표들의 움직임을 종합하여 작성

 

1.2 동행종합지수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과 같이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7개 지표로 구성

 

1.3 후행종합지수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로서 생산자제품재고지수, 회사채유통수익률, 가계소비지출 등과 같은 5개 지표로 구성

 


 

이중에서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앞으로의 추세입니다. 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선행지수에서 추세변동분을 제거한 지표로 향후 경기 국면 및 전환점 단기예측에 이용됩니다. 

 

 

 그래프에서 노란색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입니다. 순환변동치 수준보다는 방향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올라가는 추세이지만,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2021년 6월 이후로 계속 내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3. 장단기 금리차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앞서서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로는 장단기 금리차가 있습니다. 

 

 실제로 장단기금리차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에 4개월 정도 선행합니다

 

 금리는 보통 만기기간이 길어질수록 우상향한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기가 길면 불확실성이 크고 유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붙고 그만큼의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는 언제나 우상향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고 상승폭이 높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면 장기 금리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단기금리는 보통 2년물, 장기금리는 보통 10년물로 봅니다. )

 

 그래서 장단기 금리차이가 크면 앞으로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오르고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이고 축소되면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하락하고 경기가 나빠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년물이 2년물보다 금리가 더 낮은 현상이 일어나는거죠. 이렇게 되면 경기침체의 징조로 보고 있습니다. 

 

 

 

-> 최근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축소로 스프레드 축소현상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22/2/4)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Source: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   Release: Interest Rate Spread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Notes: Starting with the update on June 21, 2019, the Treasury bond data used in calculating interest rate spreads is

fred.stlouisfed.org

미국 장단기 금리차를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확인해보면 2019년 8월경에 -0.03으로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0.45로 2021년 3-4월을 피크로 계속 내려가고 있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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