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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수익률 곡선의 역전, 즉 장단기 금리 간 역전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의 경제에 대한 논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미 5년물과 10년물, 3년물과 10년물간의 금리는 역전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2년물과 10년물,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가 언제 역전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 장단기 금리차 " 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 적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경제] 장단기 금리차, 선행지수순환변동치 , 주식/경제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

안녕하세요 신용산 청개구리입니다. 오늘은 우리 경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수, 지표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경제적 활동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

yoon8358.tistory.com

 

 간단히 말씀드리면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아야 사람들이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게 됩니다. 미래의 성장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은 경우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보고 이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에도 앞서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10년물(장기금리)와 2년물(단기금리)의 차이입니다. 

 

 

10년물-2년물 금리차는 22.03.25 기준으로 0.18로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10년물-3개월물 금리차는 22.03.25 기준으로 1.93입니다. 

 

 

경기 침체? 

 

 향후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를 올리게 되는 빅스텝을 진행한다면 3분기부터 금리가 역전되어 경기 침체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리고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도 있어 우리나라의 금리가 미국보다 낮다는 것도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의 금리는 전통적으로 미국보다 조금 더 높게 따라가고 있는데, 이는 미국보다 금리가 낮게 되면 자본유출이 발생하고,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기 한국은행 총재의 4월 금통위 참석여부가 구체화되고 있지 않아 기준금리 인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상관없다? 

 

 반면 일각에서는 금융위기 이후에는 수익률 곡선과 경기 간 관계가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최근 수익률 곡선의 역전현상을 놓고 제롬 파월 Fed 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경기침체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수익률 곡선과 경기 간 관계가 잘 맞으려면 금융이 실물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해야 하지만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Fed가 자산시장 여건까지 감안해 통화정책을 추진하면서 규모가 금융이 실물보다 세 배 이상으로 커졌고, 인과관계도 금융이 실물을 뒤따라가는(following) 것이 아니라 주도하는(leading) 위치로 변했다는 것이 주요 요지입니다.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美 장단기 금리 역전…증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美 장단기 금리 역전…증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 3월 美 Fed 회의 이후 장단기 금리 역전 발생 "경기침체 예고" 놓고 논쟁 수익률 곡선 예측모델 확률 떨어졌다곤 하지

www.hankyung.com

 

 

 

 과연 우리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험신호를 아예 무시하고 투자를 감행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위기를 생각하고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된 투자자가 되어야합니다. 천재지변과 사건 사고에 대한 재난 메뉴얼이 필요하듯이 투자에 있어서도 리스크를 언제나 생각하고 대처하고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에 본 포스팅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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